활동공유

조회 수 2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함께 살 수 있는 사회를 꿈꿉니다.

 

 

말말말_배기남.png

 

 

영등포구의 인구는 376천여명입니다(20225월기준). 이 중 장애인은 몇 명일까요? 영등포구에 등록된 장애인은 14537명입니다(20217월기준). 전체 인구의 약 3.9%가 장애인인데요. 전국의 등록장애인비율인 5%보다는 낮은 편이지만 100명 중 4명이 등록된 장애인이라는 수치입니다. 물론, ‘등록장애인통계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비율의 장애인들이 있습니다.

 

 

혹시 주위에 친한 장애인이 있나요?

 

그런데 혹시 주위에 친하게 지내는 장애인이 있으세요? 혹은 일상에서 장애인들을 많이 만나세요? 많은 분들은 아마 없다, 아니다라고 대답할텐데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니시겠지만요!)

많은 분들이 없다, 아니다라고 대답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많은 시민들이 당연하게 누리는 일상 대부분의 시공간에 장애인이 접근할 수 없기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비장애인 중심의 사회적 인식이 존재하는 장애인들을 눈에서 보이지 않게 만드는 거죠.

 

 

시민 여러분, 이렇게 또 출근길 지하철을 타게 돼서 정말 죄송합니다.”

말말말_배기남2.png

[사진설명] ,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십시오!” 피켓을 든 지하철타기 참여자 우,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고 지역사회 함께 살자는 피켓을 든 참여자(출처:비마이너)

 

 

613일 아침, 장애인단체가 출근길 지하철 시위52일 만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몇 달 전 온 나라를 들썩이게 만든 장애인권리 예산을 요구하는 장애인들의 투쟁이 다시 시작된 겁니다.

 

 

일할 권리, 교육을 받을 권리, 이동할 권리 등등.. 모두가 누려야 할 너무도 당연한 권리입니다. 그런데 이런 당연한 권리를 누리기 위해 누군가는 욕을 먹고, 위협을 당하며, 때로는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태우며 싸우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외치고, 싸우는지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연대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말말말_배기남3.jpg

 

 

[사진설명] 20214.20 맞이 장애인권리협약 캠페인 중인 필자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롭게 영등포구청장에 당선된 국민의힘 최호권 당선자가 후보로 출마하며 밝힌 지방자치의 꿈인데요.

 말말말_배기남4.png

 

 

 

 

최호권 당선자가 발표한 장애인에 대한 공약은 장애인·노인·아동 등 이동약자의 이동권 개선 편의시설 확대단 하나입니다. 그늘진 곳에 계신 분들을 양지로 모시겠다고 했는데, 선거 시기 시민사회단체들이 보낸 장애인 정책 질의에는 비공감하는 부분도 있어 더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공식적인 답변을 거부했었고요.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당연히누리기 위해서는 영등포 지역에서도 함께 연대할 일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 이음소식 2023년 4분기 이음소식 file 이음센터 2023.12.26 54
25 이음소식 2023년 3분기 이음소식 file 이음센터 2023.09.19 132
24 이음소식 2023년 2분기 소식지 '이음소식' file 이음센터 2023.06.26 135
23 이음소식 2023년 1분기 소식지 2 file 이음센터 2023.03.22 160
22 이음소식 [2호] 이음마을 두번째 이야기     창간호와 4.20 특별호를 지나 세번째로 인사드립니다. 이번호를 기획하면서 몇 가지를 추가하게 되었는데요. 먼저 탈시설뉴스의 작은 코너로 연대단위의 목... 이음센터 2022.06.23 336
21 이음소식 [2호] 민수의 자립생활 이야기 file 이음센터 2022.06.22 234
» 이음소식 [2호] 회원 말말말 - 배기남 영등포피플 활동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함께 살 수 있는 사회를 꿈꿉니다.         영등포구의 인구는 37만6천여명입니다(2022년 5월기준). 이 중 장애인은 몇 명일... file 이음센터 2022.06.22 275
19 이음소식 [2호] 활동가 말말말 1 file 이음센터 2022.06.22 170
18 이음소식 [2호] 이동권캠페인, 편의시설실태조사, 권익옹호활동 1 file 이음센터 2022.06.22 158
17 이음소식 [2호] 제주여행, 자립파티, 지원주택 입주 등 1 file 이음센터 2022.06.22 212
16 이음소식 [2호] 탈시설-자립지원팀 이렇게 지내고 있어요-* 1 file 이음센터 2022.06.22 164
15 이음소식 [2호] 집회시위의 자유와 전장연 지하철 시위가 남긴 것 1 file 이음센터 2022.06.21 237
14 이음소식 [2호]형제복지원, 끝나지 않은 싸움 1 file 이음센터 2022.06.21 154
13 이음소식 [2호]장애인권리예산투쟁에 대하여 1 file 이음센터 2022.06.21 109
12 이음소식 [특별호] 4.20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특별호 4월 20일, 2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2022년 4.20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투쟁이 막을 내렸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1,500여명의 참여자들이 함께 장애인의 권리보장... 1 이음센터 2022.05.02 197
11 이음소식 [4.20특별호] 내년에도 권리중심 일자리를 하고 싶어요! 1 file 이음센터 2022.04.28 201
10 이음소식 [4.20특별호] 사진으로 보는 이음센터 참가기 file 이음센터 2022.04.28 143
9 이음소식 [창간호] 이음마을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음마을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규식 전 대표에 이어 작년 2021년부터 이음센터에서 소장 역할을 맡게 된 문애린입니다. 이렇게 이음센터... 이음센터 2022.04.04 236
8 이음소식 [창간호] 공공일자리팀 2022년 사업계획 file 이음센터 2022.04.04 215
7 이음소식 [창간호] 이음센터 총회 현장 file 이음센터 2022.04.04 1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