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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노역- 돌아가지 않는다, 투쟁하지 않는 삶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by 이음센터 posted Mar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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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노역- 돌아가지 않는다,

투쟁하지 않는 삶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지난 318일 장애인활동가 동지들이

돌아가지 않겠다. 투쟁없는 삶으로 돌아가지 않겠다

손 팻말을 들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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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장애인동지들은 장애인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도 존엄한 인간으로 살기위한 사회 변화를 꿈꾸며,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기준폐지, 장애인 탈시설-자립생활

권리 보장 정책을 요구하며 거리에서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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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투쟁들을 우리 사회는 불법이라고 낙인을 찍고,

 

                       - 2016년 경기도 이동권 투쟁으로 2층버스 점검 투쟁

                       - 201810월 장애인예산 투쟁으로 국회에서 새누리당사까지 행진

                            (일반교통방해)

                      - 20198월 연금관리공단 종합조사표 모의테스트 요구 8차선 도로 점검

                            (일반교통방해) 등의 활동영역에서 약 440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벌금으로

                           장애인활동가들에게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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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활동가 대표단 4(권달주, 박경석, 이형숙, 최용기)

이런 정부의 벌금형에 굴복하지 않고, 투쟁하기를 중단하지 않고,

다시는 투쟁없는 삶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며,

18일 검찰청에 자진 출두하여 노역을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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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역투쟁은 우리 활동가들이 함께 투쟁해서, 우리의 힘으로, 장애등급제기준 폐지,

탈시설-자립생활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로 조금씩 변화되는 것을 중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시기에 4인의 최중증장애인 대표단이 장애에 대한 한치의 배려도 없는 곳에서 노역을 선택하는 것이 안타깝고 화도 나지만, 마음을 합하여 함께 투쟁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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