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장애인도 배제되지 않는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 2023년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촉구 기자회견

by 이음센터 posted Sep 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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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103, 하나비즈타워 301/ 전화 : 02)6081-5900 /

전송: 02)6971-9820 전자우편 : eum@eumil.or.kr / 홈페이지 : www.eumil.or.kr

수 신

각 언론사(사회부 기자)

제 목

장애인도 배제되지 않는 희망 행복 미래도시 영등포

2023년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촉구 기자회견

보도일자

2022. 9. 23()

담 당

(김재환) 010-5161-0798

분 량

5

붙임자료

2023년 영등포구 장애인권리예산 정책 요구안

 

 

장애인도 배제되지 않는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

2023년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촉구 기자회견

 

영등포구에서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자!”

 

 

일 시 : 2022926() 14

장 소 : 영등포구청 앞

주 최 :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피플퍼스트 서울센터,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1.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이음센터’)와 피플퍼스트서울센터(이하 피플서울센터’)는 영등포 지역에서 장애인의 권익옹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서울장차연’)와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이하 서울시협의회’)에 소속되어 있는 장애인단체입니다.

 

3. 지난 202271일 민선 8기의 시작과 함께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의 취임식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라는 슬로건을 이야기하며 “38만 구민들의 가장 기본적인 바람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영등포구를 과학과 산업이 융합된 최첨단 미래산업의 메카로 탈바꿈시키고 주거·일자리·교육·문화·복지가 어우러진 미래도시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4.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이야기한 38만 영등포구민에는 당연히 지역사회의 최중증장애인이나 장애인거주시설에서 탈시설 한 장애인도 포함되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들도 안정적인 집에서 생활하며, 가고 싶은 곳으로 마음대로 이동하고, 국가에서 정한 최소한의 교육을 받으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누구에게나 주어진 일상을 누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5. 그러나,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영등포구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지난 수년간 영등포구는 25개 자치구 중 상위에 속하는 높은 재정자립도(2022년 기준 25개 자치구 평균 30.83%, 영등포구 37.33%)와 재정자주도(2022년 기준 25개 자치구 평균 48.2%, 영등포구 51%)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중증장애인의 기본적인 권리인 이동권을 비롯해 노동권, 주거권, 탈시설-자립생활 권리 등 장애인의 생존권에 대한 정책이나 예산에는 인색했습니다.

 

6. 2022년 현재 영등포 관내를 운행하는 13개 마을버스 노선 중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탈 수 있는 저상버스는 04번 노선에서 운행하는 단 1대에 불과합니다. 영등포에서 매일 같이 높게 세워지고 있는 빌딩과는 사뭇 다르게 아직도 거리 곳곳에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접근조차 할 수 없는 턱으로 된 곳이 상당수입니다. 이와 같은 이동에서의 불평등과 차별은 장애인으로부터 교육권과 노동권에 대한 의지를 빼앗아 갑니다.

 

7. 국제적인 흐름은 차치하더라도,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지원하고 홍보하고 있는 탈시설 정책에 대한 영등포구의 의지도 미약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탈시설 장애인에 대한 지원주택 및 자립생활주택이 확대되고 구비추가 활동지원서비스 예산과 지원 인원이 확대되고 있는 타자치구와는 달리 영등포구는 탈시설 정책이라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그 책임을 조족지혈(鳥足之血)도 안 되는 예산으로 민간단체에 넘겨왔습니다.

 

8. 그러는 사이 영등포구의 잠재적 구성원인 장애인거주시설의 장애인들은 자립생활의 기회를 상실한 채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살아가고 있는 발달장애인의 경우 직장을 잃거나 거리에서 노숙을 하며, 크고 작은 범죄에 노출되고 있어도 정책의 부재로 그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9. 이에 이음센터와 피플서울센터는, 영등포구 장애인 권리와 관련한 이동권노동권탈시설자립생활에 해당되는 18개 정책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38만 영등포구민에 속한 장애인들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본인의 삶을 스스로 행복하게 만들어 가며 사회구성원으로서 함께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2022926일 월요일 오후 2시에 영등포구청 앞에서 ‘2023년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통해 최호권구청장님께 면담 및 요구안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10.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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