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규식 전 대표에 이어 작년 2021년부터 이음센터에서 소장 역할을 맡게 된 문애린입니다.
[사진설명] 문애린 소장
이렇게 이음센터를 아껴주시고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이음센터가 10년 동안 ‘탈시설’을 향해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동지분들이 묵묵히 곁에서 바라보고 지켜주셨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음센터가 내부 사정으로 인해 함께하는 동지분들에게 소홀히 한 것 같아 올해부터 다시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동지분들에게 웹소식지를 통해 이음센터가 어떤 활동으로 지역 장애인과 소통을 나누며 일상을 보내고 있는지 소식을 전하고자 함인데요.
그동안 이음센터는 열악한 사정에서도 10년 동안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작년 21년 같은 경우에는 또 다른 성장통을 겪으며 소장과 국장을 비롯한 많은 활동가들이 새롭게 바뀌면서, 평등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며 그동안 잠시 잠들었던 ‘이음의 이념’이 깃든 활동, 즉 ‘이음여행’, 벗바리 활동‘ 등을 다시 이어가고자 합니다.
지금의 이음센터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지난 10년간 활동의 역사와 모습들을 전부 알지 못하지만 그러므로 더욱 치열하고 더 뜨겁게 활동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저희들이 잘하고 있는지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며 열렬한 지지와 조언도 해주시길 진심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2022년 3월 어느날
이음센터 활동가 문애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