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특별호] 사진으로 보는 이음센터 참가기

# 4월 20일 오전 8시, 경북궁 지하철 역사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삭발투쟁에 20여일째 진행중입니다.

이음센터 활동가인 김진석님도 4월 20일 삭발투쟁에 참여하셨습니다.

 

# 4월 20일 오전 11시, 정부 장애인의 날 행사장

무대에 올라 장애인 권리예산과 장애인권리민생4법(장애인권리보장법, 장애인평생교육법, 장애인탈시설지원법, 장애인특수교육법 제․개정)에 관한 국무총리 면담을 요구하며 선전전을 하고 있습니다.

 

 

# 4월 20일 오후 1시, 여의도 일대

여의도 이룸센터 앞 농성장에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촉구대회와 420 장애인차별철폐의날 맞이 '장애인권리민생 4법 제개정' 투쟁결의대회와 행진이 진행되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장애인 당사자들과 연대단위 등 1,500여명이 함께 장애인 권리보장에 대해 한목소리로 외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음센터에서는 권리중심 일자리 노동자들과 지역장애인, 이음센터 활동가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 4월 21일 오전 7시, 시청역 지하철타기

4월 20일 경복궁역과 시청역에서 노숙농성을 한 4.20 참가자들은 21일 아침 경복궁역과 시청역에서 27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진행했습니다. 인수위가 장애인의 날 ‘맞이’ 장애인 정책을 발표했지만 역시나 예산과 시기 등에 대한 언급없는 말잔치에 불과할 뿐입니다. 참가자들은 지하철에 탑승에 휠체어에서 내려 ‘장애인권리 보장’을 외치며 오체투지를 진행했습니다. 정권이 바뀐 탓인지 경찰들의 폭력적인 대응으로 참가자 일부는 휠체어에서 떨어져 경찰의 발 아래서 위험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 4월 21일 오전 11시, 경복궁역 앞 마무리 집회

경복궁역 앞에 모여 마무리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특별교통수단의 시외 이동을 잇는 전국 투쟁을 선포하고 매번 장애인권리보장을 가로막는 기재부에 대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