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미쳤다! 프로젝트’ 당사자 연극배우 모집
정신장애인 당사자 연극배우 3명, 오는 3월 31일까지 모집
2021년 한국예술문화위원회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지원으로 활동하는 단체 ‘미친존재감’에서 정신장애인 당사자 연극배우를 모집한다.
미친존재감(기획자 손성연)은 “우리는 미쳤다! 이 외침이 우리를 미친존재감으로 만든다”라는 가치관 아래, 정신의학의 역사를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역사로 재해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우리는 미쳤다!” 프로젝트에 의하면, 본 프로젝트를 통해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피해를 인식하고 저항하기 위해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언어와 행동을 연구하고 창작하면서 연극의 개념을 해체하고 확장하는 것”을 도모하며,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겪는 문제뿐만 아니라 소수자들이 경험하는 차별과 억압으로 확장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추구한다고 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당사자 연극배우는 21년 12월(예정) 공연될 연극의 ‘캐릭터 창작과 배우’로 참여하게 된다. 모집 기준은 연극과 글쓰기를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정신장애인 당사자(나이·성별 제한 없음/장애등록 여부 무관)’다. 단, 12월 말 공연까지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활동 내용은 ‘캐릭터 창작, 연극배우, 프로젝트 경험 사례 연구 참여’ 등이다. 참여자에게는 캐릭터 작가·연극배우·인터뷰 참여 등에 대한 사례비를 지급한다. 창작활동은 기록집에 기록된다.
모집인원은 3명이며 모집기간은 3월 31일(수요일)까지다. 1차 접수는 구글폼, 2차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미친존재감 프로젝트 담당자(김진산 010-3567-8290/ madpresence21@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https://www.beminor.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