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등급제 희생자 故송국현 동지 6주기,'장애등급제 진짜 폐지' 촉구 기자회견
장애등급제 희생자 故송국현 동지 6주기,‘장애등급제 진짜 폐지’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故송국현 동지는 활동 지원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한 장애인이었으나 장애등급을 받지 못해 활동지원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자립센터 체험홈에 불이났으나 스스로 피할 수 없어 안타까운 죽음을 맞게된 故송국현 동지의 6주기를 추모했습니다. 이 사건은 장애인에게 활동 지원 서비스를 가로막은 장애등급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또 새로운 평가 기준이 될 장애인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표가 15구간으로 분류돼 있지만, 사실상 장애등급제에서 이름만 바뀐 것에 불과하다는 점을 알리고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표는 거짓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실제 갱신조사를 받은 장애인 중 20%가량만 급여보전이 가능했음을 알렸습니다. 전장연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대통령이 약속한 장애등급제 진짜 폐지가 될 수 있도록 장애인의 날에 면담을 통해 얘기하자고 피력했습니다.
장소: 광화문 광장 / 일시: 2020년 4월 17일(금), 오전 11시
주관단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 이음센터참여: 이규식, 김미선, 김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