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센터 소개
이음센터 소개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설립취지
2006년 시설에서 나와 지역사회에서 살게 된 사람들이 모여 [장애인탈시설네트워크]를 만들었습니다. 일명 ‘탈각’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시설에서 경험한 부당함과 답답함을 알고 있었고, 여전히 시설에 남아있는 동료들을 생각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나만 지역사회에서 살 수 없다. 모두가 시설에서 나와 함께 살아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설 거주인들을 만났습니다.
2~30년 동안 폐쇄된 시설에서 살다가 지역으로 나오려면 자립생활에 관한 많은 정보가 필요했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장애인 탈시설네트워크]는 시설을 방문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보를 주었습니다. 보다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탈시설-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2011년 영등포구에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이음센터)를 설립했습니다.
[이음센터]는 장애인을 차별하는 구조를 변화시키고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이 함께 사는 공동체의 풍요로움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이음센터]는 탈시설-자립생활 운동을 통해 시설비리, 인권침해 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설 거주 장애인과 탈시설 장애인들의 권익옹호 활동을 적극 실천합니다. 또한 장애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