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활동가 임지수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새롭게 공공일자리팀에서 활동하게 된 활동가 임지수라고 합니다. 전공은 사회복지였지만 저의 다른 꿈인 자영업에 도전하였고 그러한 도전에 실패하여 좌절하고 있을 때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친구에게 큰 도움을 받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계기로 원래 전공이었던 사회복지에 다시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사회복지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 ‘이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일할 기회가 생겨 이제는 자영업자 임지수가 아닌 활동가 임지수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자영업을 하면서 사회에 있을 때 탈시설, 노동권, 이동권 등 장애인 문제에 대하여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지냈지만 이음센터에서 한달간 일을 하면서 저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반성하고 더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센터에서 일하면서 제일 많이 느꼈던 건 장애인 분들이 왜 지역사회로 나오는 걸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했을까 라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어떻게 보면 사람으로서의 당연한 기본적인 권리인데 그걸 왜 장애인분들은 시설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저에 대한 반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음 센터에서 일하면서 모든 생각은 바뀌었고 장애인 분들의 인권을 위해서 어느샌가 공부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저는 이 계기로 장애인 인권에 대하여 더 소리를 높일 것이고 이음 센터에 다니고 있는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전국에 계신 장애인분들이 어떻게 하면 본인들의 인권을 무시받지 않고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드실 수 있을까, 무엇을 하면 더 즐거워하실까, 고민하며 센터를 다니고 있습니다. 22년 올 한해는 저로 인해 우리 공공일자리 노동자분들이 많이 웃으시고 항상 행복하시면 좋겠다는 마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활동가가 되겠습니다.
22년 올 한해는 우리 이음센터와 함께 모두들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활동가 임지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